군, 구속된 여인형 방첩사령관 곧 보직해임 절차 착수

국방부가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구속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의 보직해임 절차에 곧 착수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여 사령관에 대한 보직해임 절차가 이번 주중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여 사령관은 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관위에 방첩사 병력을 보내고,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의 체포와 선관위 전산실 서버 확보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다른 계엄군 지휘관들도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보직해임 절차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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