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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늦은 오후부터 서쪽 눈·비…동해안 대기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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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늦은 오후부터 서쪽 눈·비…동해안 대기 건조

2024-12-16 11:24:05

[날씨] 늦은 오후부터 서쪽 눈·비…동해안 대기 건조

한 주의 시작인 오늘 옷차림 든든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볼에 닿는 아침 공기가 차가웠는데요.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3 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게 출발했고요.

철원과 춘천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한낮 기온도 보시면, 서울 4도, 대전 6도, 전주와 대구 7도로 종일 춥겠습니다.

오늘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 소식이 있습니다.

늦은 오후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사이 예상되는 눈의 양은 1에서 최대 5cm가 되겠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운 만큼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반면에, 동쪽 지역의 공기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동해안을 따라 건조특보 발효 중인데요.

바람도 순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니까요.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한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비 소식이 잦겠고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도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특히,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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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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