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사태로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점 사업 계획 연기
호남권 최초로 전북 익산에 문을 열려고 했던 미국 코스트코 사업 계획이 비상계엄 사태로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익산시청에 따르면 당초 코스트코 측은 이달 중 토지 매매계약 등을 위해 익산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여파에 코스트코 담당자는 내년 1월 중 익산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계약 일정이 늦어진 것은 사실이나 코스트코 입점 계획은 변함이 없는 만큼 내년 중 착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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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태로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점 사업 계획 연기2024-12-17 07: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