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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년 이맘때 초겨울 추위…동해안 수일째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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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년 이맘때 초겨울 추위…동해안 수일째 건조특보

2024-12-17 08:29:22

[날씨] 예년 이맘때 초겨울 추위…동해안 수일째 건조특보

[앵커]

오늘도 평년 수준의 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편 동해안은 수일째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오늘까지 예년 이맘때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릉 영하 0.4도, 대전 영하 1.1도로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도 보시면 서울 3도, 대전 5도, 광주와 대구 7도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이 더욱 추워지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철원 영하 12도, 대관령 영하 13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눈구름대가 발달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부로 차차 확대되겠고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예상되는 눈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대 15cm, 전북 서해안과 전북 내륙에 최대 1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반면에 눈비 소식 없는 동쪽 지역은 공기가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수요일째 건조 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초겨울 #서쪽 #눈 #동해안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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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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