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외교수장, 내일 서울서 합동 외신간담회…"이례적"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국내 금융과 외환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경제, 외교 부처 수장이 외신을 상대로 간담회를 갖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내일(18일) 오전 서울에서 합동 기자간담회를 합니다.

이번 간담회 개최는 최근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 상황에서 비롯된 경제와 외교 분야의 대외 신뢰도 하락을 서둘러 바로잡아보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경제와 외교 수장이 한 자리에서 외신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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