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예 3,600톤급 호위함 '충남함' 해군에 인도

탐지와 추적 성능이 대폭 향상된 최신예 호위함 '충남함'이 해군에 인도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어제(18일) 울산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본관에서 해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급 배치-Ⅲ 선도함인 충남함 인도식을 가졌습니다.

2020년 3월 상세 설계와 선도함 건조 계약이 이뤄지고 나서 4년 9개월 만의 인도입니다.

해군의 첫 번째 경하 배수량 3,600톤급 호위함인 충남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구형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게 됩니다.

길이 129ｍ, 폭 14.8ｍ에 5인치 함포, 수직발사체계, 함대함 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등이 장착됐습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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