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에 군 차량 100여 대·헬기 12대 동원…저격총도
지난 비상계엄 선포 당시 특전사령부와 수방사령부가 100대가 넘는 군용 차량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력수송용 대형버스 26대와 중형버스 15대, 소형전술차량 2대 등을 포함해 모두 107대의 군용차량이 당일 투입됐습니다.
블랙호크 헬기 12대도 특전사 707특임단 대원들을 태우고 국회로 야간에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계엄군은 총 1,500여 명 규모로, 이들은 권총과 기관단총, 저격용 화기 등으로 무장했으며 개인별로 지급되지는 않았지만, 챙겨간 실탄만 1만발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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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에 군 차량 100여 대·헬기 12대 동원…저격총도2024-12-19 12: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