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전국 아파트 분양 급감…올해의 '반토막'

새해 첫 달인 다음 달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 1월의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공급 절벽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3,750가구로 8,608가구였던 올해 1월 대비 56.4% 줄어들 전망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65가구, 지방 광역시 1,598가구, 기타 1,687가구로 지역을 불문하고 전반적으로 물량이 감소합니다.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부동산 시장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분양 일정을 뒤로 미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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