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2월 20일 뉴스투나잇

■ 정보사령관 구속…대령 '선관위 장악' 시인

비상계엄 사전모의에 가담한 혐의 등을 받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구속됐습니다. 문 사령관과 함께 햄버거 가게에 있던 정보사 대령은 선관위 장악 시도 사실을 시인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 尹 25일 소환통보…탄핵심판 서류 아직 미수령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5일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 보낸 탄핵심판 관련 서류를 닷새째 받지 않고 있습니다.

■ 대통령 경호처장·'김용현 최측근' 민간인 소환

경찰 특수단이 윤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는 경호처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공수처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사실상 수행비서로 지목된 민간인 양 모 씨를 소환했습니다.

■ 검찰, 진술 확보…국수본부장 "명단 주지말라"

국수본부장이 체포조 운영에 관여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방첩사 지원 요청에도 국수본부장은 명단을 주지말고 최대한 시간 끌 것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밤부터 최대 10㎝ 대설…일요일 기온 '뚝'

서쪽에서 시작된 눈이 밤사이 확대되며 중부와 전북에 최대 1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 일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7도로 예상되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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