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이후 외국인 3조원 순매도…인터넷·게임주는 사들여
국내외 악재로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인터넷·게임 업종과 방산주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 다음 날인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13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34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 KB금융, 현대차 등을 집중 매도했고, 연초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됐던 밸류업주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반면 네이버와 크래프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악재에 둔감한 인터넷·게임주, 방산주는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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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이후 외국인 3조원 순매도…인터넷·게임주는 사들여
뉴스경제
계엄 이후 외국인 3조원 순매도…인터넷·게임주는 사들여2024-12-21 11: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