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뭐 먹지?"…실내 미식 축제 '북적'
[앵커]
영하권 추위에 휴일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따뜻한 실내를 찾아 발걸음을 돌렸는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린 먹거리 축제도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낮 최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자, 시민들은 옹기종기 실내로 모여들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먹거리 축제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습니다.
<고태희 / 인천시 서구> "요즘 밖이 날씨가 추워서 아이들 데리고 어디 가기가 좀 그런데, 실내에서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도 공짜로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메인 식사류부터 신선식품, 디저트까지 온라인에서 볼 수 있었던 230여 개 식품 브랜드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박소혜 / 서울시 금천구> "다양한 브랜드의 음식들을 시식해보고 나중에 온라인에서 사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김햇살 / 인천시 서구> "뽑기도 하고 칼로리로 버튼 눌러서 하는 거 있었거든요. 그게 가장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이런 거 하러 놀러 오고 싶어요."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은 연말을 맞아 특색있는 경험을 앞세운 실내 팝업 행사로 오프라인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귀생 / 컬리 상품마케팅 상품본부장> "저희가 온라인 이커머스 기업이다 보니까 고객분들을 직접 만나 뵐 기회가 없습니다. 이렇게 페스타 오프라인으로 나와서 직접 고객분들 만나 뵙고 반응도 보고…"
자신의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현장 소비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접점을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영하를 웃도는 추위에 실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영상취재기자 : 문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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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뭐 먹지?"…실내 미식 축제 '북적'
뉴스경제
"크리스마스에 뭐 먹지?"…실내 미식 축제 '북적'2024-12-21 13:4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