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트럼프 만난 정용진…'신중 모드'에도 가교 기대감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대선 이후 국내 정재계를 통틀어 처음으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이목이 집중됐는데 어떻게 회동이 성사될 수 있었나요?
<질문 1-1> 일단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대답을 했는데, 한국의 상황을 포함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질문 2> 정 회장은 차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와도 만나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머스크 측 관계자와 X의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던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3> 정용진 회장은 취임식 참여 요청이 온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라고 답했는데 경제 가교역할을 기대해도 될까요?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3-1> 다른 나라들의 트럼프 측 접촉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일본은 기업을 앞세워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면서요?
<질문 4> 이런 상황 속 미국 바이든 정부가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급 규모를 확정했습니다. 처음 발표됐던 금액보다 20% 이상 줄어들었는데 트럼프 당선인의 다음 달 취임이 변수가 된 걸까요?
<질문 5> 보조금 지급이 확정됐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반도체 법을 비판하며 관세 부과를 대안으로 내놓은 부분에 대한 불안함은 남아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보조금을 정확하게 집행할지도 관건 아닌가요?
<질문 6> 한편, 미국 빅테크와 손잡은 대만 TSMC와 무섭게 추격하는 중국의 공세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인텔과 마이크론 등 미국 기업들의 반격까지, K 반도체가 샌드위치처럼 압박받는 상황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7> 반도체를 비롯해서 전반적인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지면서 저성장 그림자가 더욱 짙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데요. 경제가 반등할 수 있는 카드는 없을까요?
<질문 8> 계엄 사태 이후 급등한 환율도 문제인데요. 내년 환율이 1,500원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는데 실제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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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트럼프 만난 정용진…'신중 모드'에도 가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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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트럼프 만난 정용진…'신중 모드'에도 가교 기대감2024-12-23 13: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