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계엄 '포렌식 검사 파견' 없어…지휘라인 출장"

선관위 장악 계획에 대검찰청 소속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가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반박했습니다.

대검찰청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TV에 "방첩사의 검사 지원 요청이 전혀 없었으며, 검찰은 국방부와 아무런 연관이 없기 때문에 구조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이인수 대검 디지털포렌식연구소장 등 지휘라인이 해외 출장 중이어서 계엄 대비 자체가 안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도 "여인형 사령관 등 다수의 방첩사 관계자 진술과 수첩 내용 등에 의하면 방첩사는 검찰에 계엄과 관련해 어떤 요청도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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