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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기갑여단장 등 입건…별동대·전차부대 동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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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기갑여단장 등 입건…별동대·전차부대 동원 의혹

2024-12-24 16:46:56

경찰, 2기갑여단장 등 입건…별동대·전차부대 동원 의혹

경찰이 지난 3일 '2차 햄버거집 회동'의 참석자이자 합동수사본부 '수사 2단장'을 맡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 등을 입건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구 여단장을 비롯해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 정성우 방첩사 1처장을 입건 및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구 단장은 계엄 선포 후 판교 100여단 사무실에 대기했는데, 이를 두고 계엄 당시 전차부대까지 동원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1차 햄버거집 회동'에 참석한 김봉규·정성욱 정보사 대령을 비롯해, 선관위 장악 임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고동희 정보사 대령도 공수처에 이첩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2기갑여단장 #별동대 #전차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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