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탄절 예년 수준의 추위…동해안 대기 건조
오늘 늦게까지 외출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겨울 추위는 여전합니다.
특히 강원 곳곳에 '한파주의보'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도 일부 중부 내륙에선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질 텐데요.
자세한 지역별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2도, 파주 영하 9도, 대전과 대구 영하 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진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낮부턴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는데요.
내일도 오늘과 대체로 비슷한 하늘 표정을 보이겠고, 밤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은 눈이 조금 내려 쌓이겠습니다.
모레 새벽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 1cm 안팎, 제주는 최대 5cm 정돕니다.
그 밖의 중부 곳곳에도 약하게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수일째 '건조특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또다시 동해 먼바다에 강풍이 불어 들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최대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엔 내일 새벽까지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 텐데요.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비가 내린 뒤, 주 후반엔 서울 등 곳곳에서 날씨가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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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성탄절 예년 수준의 추위…동해안 대기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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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성탄절 예년 수준의 추위…동해안 대기 건조2024-12-24 18:4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