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탄절 낮 기온 누그러져…밤부터 강원·제주 산지 약한 눈비
성탄절인 내일, 낮 동안 뚜렷한 눈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겠는데요.
하지만, 중부 내륙 중심으로 눈발이 날릴 수 있겠고요.
밤부터는 강원과 제주의 산지에만 약한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져 중부 내륙에서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낮은 기온에 도로가 얼면서 빙판길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과 대전, 대구가 영하 2도, 춘천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낮부터는 차츰 기온이 올라 추위가 누그러들겠습니다.
서울 6도, 광주 8도, 부산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일부 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에는 수일째 건조특보까지 이어지고 있어 화재 위험이 높겠습니다.
목요일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와 다시 강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주 후반에 서울은 영하 7도까지 내려가겠는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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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성탄절 낮 기온 누그러져…밤부터 강원·제주 산지 약한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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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성탄절 낮 기온 누그러져…밤부터 강원·제주 산지 약한 눈비2024-12-24 20: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