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콘서트 취소된 이승환…광주 공연 요청에 화답

성탄절 구미 콘서트를 앞두고 일방 취소 통보 받은 가수 이승환이 광주광역시에서 공연을 추진합니다.

이승환은 오늘(24일) SNS에 "감사하다"라며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의 공연을 기대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이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이승환의 구미 공연 취소 소식을 듣고 "그러면 광주에서 합시다"라고 공연을 제안한데 화답한 것입니다.

앞서 구미시는 이승환의 콘서트를 이틀 앞두고 보수우익단체와 충돌 예상 등을 이유로 공연장 대관을 취소했고, 이승환은 일방적 취소 통보라며 반발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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