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저는 노래하는 사람…심려끼쳐 죄송"

계엄사태 이후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침묵을 지키던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를 찾은 팬들 앞에서 입을 열었습니다.

임영웅은 어제(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연 콘서트에서 "심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저는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사람"이라며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임영웅은 비상계엄 정국에 SNS에 올린 반려견 생일 축하 사진을 두고 한 누리꾼이 "이 시국에 뭐하느냐"고 묻자 "뭐요"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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