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의 선택은 다저스…오타니 "환영합니다 친구"
[앵커]
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 선수가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LA 다저스에 입단합니다.
팀 동료가 된 오타니는 자신의 SNS에 한글로 환영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김혜성의 선택은 메이저리그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였습니다.
김혜성은 포스팅 협상 마감 시한을 불과 4시간 정도 앞두고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보장 계약은 3년 1,250만 달러, 우리 돈 약 184억원입니다.
이후 2년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는데,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A 에인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도 김혜성에게 계약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박찬호와 류현진이 뛰었던 LA 다저스는 지난 시즌 '슈퍼 스타' 오타니를 앞세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빅리그 대표 명문 구단입니다.
김혜성과 같은 에이전트사 소속이기도 한 오타니는 자신의 SNS에 김혜성의 사진과 함께 한글로 환영 인사를 올렸습니다.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읍니다.
동갑내기인 김혜성과 이정후는 KBO리그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입니다.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지만 김혜성의 앞날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다저스에는 주전 2루수 개빈 럭스가 버티고 있고, 크리스 테일러와 미겔 로하스 같은 백업 2루수 자원도 있는 만큼, 당장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실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김혜성은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신체검사를 마친 뒤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김혜성 #다저스 #오타니 #포스팅 #메이저리그 #이정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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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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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 선수가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LA 다저스에 입단합니다.
팀 동료가 된 오타니는 자신의 SNS에 한글로 환영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김혜성의 선택은 메이저리그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였습니다.
김혜성은 포스팅 협상 마감 시한을 불과 4시간 정도 앞두고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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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계약은 3년 1,250만 달러, 우리 돈 약 184억원입니다.
이후 2년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는데,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A 에인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도 김혜성에게 계약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박찬호와 류현진이 뛰었던 LA 다저스는 지난 시즌 '슈퍼 스타' 오타니를 앞세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빅리그 대표 명문 구단입니다.
김혜성과 같은 에이전트사 소속이기도 한 오타니는 자신의 SNS에 김혜성의 사진과 함께 한글로 환영 인사를 올렸습니다.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읍니다.
동갑내기인 김혜성과 이정후는 KBO리그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입니다.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지만 김혜성의 앞날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다저스에는 주전 2루수 개빈 럭스가 버티고 있고, 크리스 테일러와 미겔 로하스 같은 백업 2루수 자원도 있는 만큼, 당장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실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김혜성은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신체검사를 마친 뒤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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