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최상목 대행에 관저 경호 보강 요청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관저 경호 인력 강화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8일) "최 권한대행에게 상황의 엄중함을 직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물리적 충돌에 의한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참모진들의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1차 집행 당시에도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 권한대행에게 경호 인력 보강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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