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글로벌 신평사에 "韓 금융·외환시장 계엄 이전 회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고위급 인사들에게 비상계엄 사태 이후의 한국경제 안정성을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어제(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무디스·피치·S&P 등 신용평가사 글로벌 총괄과의 연이은 화상면담에서, "한국의 금융·외환시장이 비상계엄 이

전의 모습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다"며 "시장 안정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3대 신용평가사 관계자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제한적이나, 장기화할 경우 외국인 투자나 기업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배윤주 기자 (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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