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탄핵심판 이번주 첫 변론…주 2회 진행

헌법재판소가 이번 주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정식 변론에 나섭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첫 정식 변론을 시작으로 16일, 21일, 23일, 2월 4일까지 총 5차례 재판이 열립니다.

설 연휴를 제외하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회씩 변론을 여는 셈으로, 심리 방향을 정하기 위한 재판관들의 평의도 매주 1회 진행됩니다.

헌재는 증인 명단을 비롯한 재판 계획을 정리한 뒤 기일을 추가 지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 사건에 대해 헌재가 2월 말에서 3월 초쯤 변론을 종결하고 3월 중순에서 말쯤 심판을 선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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