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공조본, 尹 체포영장 집행 시기·방식 '고심'
<출연 : 임주혜 변호사>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과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이 경찰에 출석해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임주혜 변호사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이 어제 경찰에 출석해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조사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췄을까요? 후속 조치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2> 박 전 경호처장의 행보를 두고 파격적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마지막 소환 통보에 전격적으로 응한데다, 다음날 조사에도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이진하 본부장의 자진 출석도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이 허를 찔린 모습이에요?
<질문 3> 김성훈 경호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경찰의 소환에 재차 불응했는데, 초강경파 수뇌부로만 남은 경호처가 오히려 결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실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4> 경찰은 대통령실 관계자에 대한 조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을 어제(11일) 소환 조사했는데, 대통령의 최고위급 참모가 조사를 받은 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비상계엄 선포 전후 행적 등이 드러날까요?
<질문 5>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차 발부받은지 엿새째입니다. 경찰이 수도권 광역수사단 지휘관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으는 등 체포영장을 준비하는 기류가 읽히지만, 시점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언제가 유력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은 불법·무효'라는 의견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법 절차는 지켜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과 법원행정처장은 영장이 발부됐으면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질문 7> 주말에도 관저 앞을 찾은 여당 측 인사들의 모습이 여럿 포착됐습니다. 2차 체포영장 때도 다수 여당 의원들이 집결할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 공수처는 현행범 체포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불체포특권 논란은 없겠습니까?
<질문 8> 헌재가 오는 14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정식 변론을 엽니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지가 관심인데, 대통령 측은 출석 의지는 확고하나, 탄핵소추 사유 내란죄 제외 등 논란이 정리돼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초점] 공조본, 尹 체포영장 집행 시기·방식 '고심'
뉴스정치
[뉴스초점] 공조본, 尹 체포영장 집행 시기·방식 '고심'2025-01-12 11: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