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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예방·관리 강화…"재난안전문자 글자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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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예방·관리 강화…"재난안전문자 글자수 확대"

2025-01-14 17:42:22

재난 예방·관리 강화…"재난안전문자 글자수 확대"

[앵커]

행정안전부가 올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확보하겠다며 재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긴급 재난 시 발송되는 재난안전문자 글자수를 늘려 보다 충실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갈수록 대형화 하는 재난·재해.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평온한 일상 영위'에 방점을 찍고 올 한해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영준/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지자체, 읍·면·동, 지역 주민의 협업 강화로 현장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112와 119 신고정보를 지자체와 실시간 공유하여 신속한 초동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재난 문자 글자 수를 1.7배로 늘려 구체적인 재난 정보를 전달하고 신속한 대처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예측 곤란한 사회 재난을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관리하기 위해 가칭 '사회 재난 관리법 제정'도 추진됩니다.

200억원 규모의 '인구활력펀드'를 조성해 소멸위기에 놓인 인구감소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민선 지방 자치 30주년을 맞은 올해, 지역 주도의 행정체제 개편을 지원하기 위해 빠르면 이달 안에 '미래지향적 행정체계 개편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년 전 초유의 행정 전산망 먹통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디지털 행정서비스 장애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수장 공백 사태에 따른 업무 차질은 변수입니다.

지난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시점 또한 불투명한 상황.

인구부 신설 내용이 담긴 관련 법 개정안이 지난해 발의됐지만 현재 국회 상임위 단계에서 계류 중입니다.

행안부는 "대내외 환경 변화로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영상취재 김동화]

#디지털정부 #행안부 #인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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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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