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 대통령 진술 거부…심야 조사 미정"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 대통령이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수처는 조사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인데요.

공수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공수처에서 오전 11시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한 윤 대통령이 오후 2시 40분부터 오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에 도착한 지 5시간이 지났는데요.

자세한 내용 사회부 법조팀 이채연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공수처의 조사는 지금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질문 2> 아직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졌다고 보기 어려울것 같은데요. 오늘 조사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질문 3> 이제 관심은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 시점입니다. 이르면 내일 청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어느 법원에 신청할지도 관심입니다.

<질문 4> 윤 대통령 측은 서울중앙지법에 영장을 청구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죠.

비상계엄 선포 43일 만에 체포된 윤 대통령은 현재 공수처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는 공수처는 조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은 시간 조사가 어떻게 이뤄질 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공수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an.co.kr),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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