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당선인, 바흐 IOC 위원장과 통화…"로잔서 만나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뽑힌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위원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은 지난 14일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로 소통했습니다.

전화 통화에서 바흐 위원장은 축하 인사를 건넨 뒤 "이른 시일 안에 스위스 로잔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이어 "앞으로 IOC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자"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3년부터 IOC를 이끌어온 바흐 위원장은 오는 6월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겨줄 예정입니다.

유승민 당선인은 2016년 리우 올림픽 때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돼 지난해 8월까지 8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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