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놈들 잡아족치면 부정선거 확인"…공소장서 드러난 계엄모의 정황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비상계엄을 앞두고 부정선거와 관련된 사람들을 다 잡아 강하게 추궁하면 사실로 확인될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실이 군검찰로부터 받은 '문상호 공소장'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1월 17일 안산의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을 만나 이런 내용의 언급을 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또 "야구방망이와 케이블타이, 복면을 잘 준비해두라"고 지시했습니다.
이후 문 사령관은 배석한 정보사 대령에게 "관련 용품을 구입해오면 내가 돈을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공소장에 나왔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노상원 #문상호 #계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정선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노상원 "놈들 잡아족치면 부정선거 확인"…공소장서 드러난 계엄모의 정황
뉴스정치
노상원 "놈들 잡아족치면 부정선거 확인"…공소장서 드러난 계엄모의 정황2025-01-17 16:5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