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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 "'흑백요리사'가 인생 바꿔…꿈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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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 "'흑백요리사'가 인생 바꿔…꿈만 같아"

2025-01-20 06:15:55

에드워드 리 "'흑백요리사'가 인생 바꿔…꿈만 같아"

[앵커]

지난해 9월 공개돼 전 세계에서 흥행한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기억하십니까.

당시 출연한 에드워드 리 쉐프는 '한식'과 '요리'에 대한 진정성으로 큰 주목받았죠, 한국에서 요즘 그 누구보다 바쁜 그의 이야기를 신새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현장음> "몰고기알! 특별함을 더해보고 싶었어요."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1위 회사 광고부터,

푸드 리얼리티쇼, 요리 예능프로 출연에, 최근 '한국이미지상'까지 받은 에드워드 리 셰프.

그는 '흑백요리사' 출연이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말합니다.

<에드워드 리 / 셰프> "50대가 되면 대부분 남은 인생이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견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백악관 만찬 쉐프로 초청될 정도로 미국에서는 이미 유명하지만,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하고 싶었던 요리를 선보이고 한국과 연결된 지금이 "꿈을 이룬 것 같다"는 겁니다.

<에드워드 리 / 셰프> "저는 지금 꿈을 이뤘어요, 제 꿈이기도 하지만 진심이에요. 항상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여기 앉아 있는 것조차 꿈만 같아요."

가난했던 이민자 가정에서 10대 때 요리사를 꿈꾼 에드워드 리는 뉴욕대 영문학과를 나온 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에드워드 리 / 셰프>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악기는 연주할 줄 모르고, 그림 그릴 줄도 모르니까. 재료가 내 물감인 거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음식으로 하는 거죠. 제 요리는 항상, 이야기가 먼저예요. 그건 제 방식이죠."

한국에서의 레스토랑 운영은 한국에 머물 시간이 충분할 때 할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에드워드리 #셰프 #흑백요리사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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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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