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찍 만났다…조코비치-알카라스, 호주오픈 8강 격돌
[앵커]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하는 조코비치가 호주오픈 8강에서 '신성' 알라카스와 맞붙습니다.
사실상의 결승으로 불리는 이번 경기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10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호주오픈의 사나이'로 불리는 노바크 조코비치는 16강전에서 체코의 레헤츠카를 완파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통산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4번 정상에 올라 이 부문 공동 1위인 조코비치는 역대 최다인 25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만 37세인 조코비치가 우승할 경우, 메이저 대회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도 새로 쓰게 됩니다.
8강 상대는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알카라스는 아주 역동적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입니다. 보기에는 좋지만, 상대하기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경기가 기대됩니다."
만 21살 알카라스 역시 이번 대회에서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정상에 오를 경우, 역대 남자 선수로는 가장 어린 나이에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이전에 조코비치와 맞붙었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당연히 이겨야 합니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상대 전적은 4승 3패로 조코비치가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는 두 번 만나 알카라스가 모두 이겼고,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해 파리올림픽 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승리했습니다.
한편, 조코비치는 16강전 승리 후 호주오픈 공식 방송사의 진행자가 조국인 세르비아 팬들을 조롱하고, 자신에 대해서도 모욕적인 말을 했다며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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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하는 조코비치가 호주오픈 8강에서 '신성' 알라카스와 맞붙습니다.
사실상의 결승으로 불리는 이번 경기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10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호주오픈의 사나이'로 불리는 노바크 조코비치는 16강전에서 체코의 레헤츠카를 완파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통산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4번 정상에 올라 이 부문 공동 1위인 조코비치는 역대 최다인 25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만 37세인 조코비치가 우승할 경우, 메이저 대회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도 새로 쓰게 됩니다.
8강 상대는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알카라스는 아주 역동적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입니다. 보기에는 좋지만, 상대하기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경기가 기대됩니다."
만 21살 알카라스 역시 이번 대회에서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정상에 오를 경우, 역대 남자 선수로는 가장 어린 나이에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이전에 조코비치와 맞붙었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당연히 이겨야 합니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상대 전적은 4승 3패로 조코비치가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는 두 번 만나 알카라스가 모두 이겼고,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해 파리올림픽 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승리했습니다.
한편, 조코비치는 16강전 승리 후 호주오픈 공식 방송사의 진행자가 조국인 세르비아 팬들을 조롱하고, 자신에 대해서도 모욕적인 말을 했다며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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