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헌재에 비상계엄 기본권 침해 헌법소원 청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됐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습니다.

경실련은 오늘(21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 사태로 정당활동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헌재에 "국민들이 기본권을 빼앗길 뻔했다는 점을 확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경실련은 헌법소원에 더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탄원서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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