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정후 넘었다…김도영, 4년 차 최고 연봉 5억원

[앵커]

ADVERTISEMENT


지난 시즌 KBO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친 KIA 김도영 선수가 역대 4년 차 최고 금액인 연봉 5억원에 계약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4억원 오른 건데요.

빅리그에 가 있는 이정후 선수의 5년 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ADVERTISEMENT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예상대로 최고 대우였습니다.

2024시즌 우승팀 KIA는 지난해 정규리그 MVP 김도영과 올해 연봉 5억원에 계약했습니다.

지난 시즌 1억원에서 무려 4억원이나 오른 금액이자, 지난 2020년 키움 소속이던 이정후가 세운 프로야구 4년 차 최고 연봉 3억 9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액수입니다.

<김도영/KIA 내야수> "열심히 한 것을 보답받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이렇게 좋은 금액을 제시해 준 구단한테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도영은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사상 첫 월간 10홈런-10도루 등 각종 기록을 새로 쓰며, 소속 팀 KIA를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ADVERTISEMENT


압도적인 득표율로 정규시즌 MVP로 뽑혔고, 골든 글러브와 선수들이 뽑은 리얼 글러브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 등 연말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었습니다.

성적뿐 아니라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100억원 넘는 유니폼 판매 매출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김도영/KIA 내야수> "10억도 안 아까운 선수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고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도영은 오는 23일 팀 동료들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나 본격적인 2025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김도영 #5억원 #연봉 #KIA #이정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