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대신 미세먼지 말썽…전국 곳곳 비상저감조치

오늘도 하늘이 뿌옇습니다.

사흘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 보이면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있고요.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확대됐습니다.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서 먼지는 계속해 쌓이겠습니다.

내일도 공기질이 나쁘지만 오늘보단 나아지겠고요.

먼지는 금요일부터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인데요.

오늘 영남지역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추운 곳이 많겠고요.

내일 한낮에는 서울 7도, 대전 10도, 광주 1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주말까지도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고, 설 연휴 기간엔 아침에 영하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미세먼지 #건조특보 #비상저감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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