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장영자 또 구속…150억 원 위조수표 사용 혐의
역대 최대 규모인 7,000억 원대 어음 사기로 알려진 일명 '큰 손' 장영자 씨가 또다른 사기로 출소 3년만에 5번째로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위조유가증권행사 혐의로 기소된 장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2017년 7월 모 업체와 계약하며 150억 원 상당의 위조수표를 건넸는데, 1심은 '위조인 줄 몰랐다'는 장 씨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반면 2심은 "장 씨가 업체에게 계약 이행보증금 3천만 원을 돌려주지 않았고, 타인에게 위조수표를 현금화하도록 하는 방식이 과거 유죄 판결을 받은 범행과 비슷하다"며 판단을 달리했습니다.
천재상 기자 (genius@yna.co.kr)
#장영자 #위조수표 #희대의_사기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큰 손' 장영자 또 구속…150억 원 위조수표 사용 혐의
뉴스지역
'큰 손' 장영자 또 구속…150억 원 위조수표 사용 혐의2025-01-24 21: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