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마음 안고 고향으로…귀성 행렬 본격화
[앵커]
설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연휴 첫날 기차역과 터미널에는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는데요.
양손 가득 선물 꾸러미를 안고 부푼 마음으로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 손에는 여행 가방, 한 손에는 선물 꾸러미를 든 사람들.
기차 출발 시간이 가까워지자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설 연휴 첫날,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은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로 종일 붐볐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도, 훈련을 마친 군인도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미소가 절로 번집니다.
<박종우 조은혜/천안시 서북구> "이번에 또 대체공휴일도 같이 껴가지고 저희 부모님도 뵙고 다음 날 여자친구 부모님, 할머님도 뵙고 여유롭게 일정을 즐기려고 합니다."
<어세현 신승준/특전 부사관 후보생> "특전 부사관이 되기 위해서 후보생 기간 3개월을 거치고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집으로 가게 되는 길입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최소 6일을 쉴 수 있는 이번 연휴, 귀성객들은 저마다의 휴가 계획에 들떠 있습니다.
<이규상 이도윤/서울시 노원구> "물가도 많이 오르고 해서 가족들이랑 집에서 맛있는 것 먹고 편하게 어디 안 나가고 집에서 편하게 지낼 생각입니다.
<정다연/경남 진주시>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느라 본가에 거의 5개월만에 내려가거든요. 오랜만에 엄마, 아빠도 보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보고…아빠랑 할머니가 과자 좋아하셔서 설 선물로 챙겨 가는 길이에요."
연휴 첫날, 서울에서 출발하는 하행선 기차는 대부분 매진됐고, 버스도 80% 가까운 예매율을 보였습니다.
최장 9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 첫날, 귀성객들은 부푼 마음을 안고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인천공항 출국장도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종일 붐볐습니다.
연휴 첫날인 25일에 가장 많은 23만명의 이용객이 몰린 가운데 대기시간이 길어지며 SNS에는 대기시간을 공유하며 일찍 올 것을 당부하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hajun@yna.co.kr)
[영상취재기자: 정진우, 이정우, 문영식]
#설날 #연휴 #귀성 #서울고속터미널 #서울역 #인천공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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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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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연휴 첫날 기차역과 터미널에는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는데요.
양손 가득 선물 꾸러미를 안고 부푼 마음으로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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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 손에는 여행 가방, 한 손에는 선물 꾸러미를 든 사람들.
기차 출발 시간이 가까워지자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설 연휴 첫날,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은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로 종일 붐볐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도, 훈련을 마친 군인도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미소가 절로 번집니다.
<박종우 조은혜/천안시 서북구> "이번에 또 대체공휴일도 같이 껴가지고 저희 부모님도 뵙고 다음 날 여자친구 부모님, 할머님도 뵙고 여유롭게 일정을 즐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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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세현 신승준/특전 부사관 후보생> "특전 부사관이 되기 위해서 후보생 기간 3개월을 거치고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집으로 가게 되는 길입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최소 6일을 쉴 수 있는 이번 연휴, 귀성객들은 저마다의 휴가 계획에 들떠 있습니다.
<이규상 이도윤/서울시 노원구> "물가도 많이 오르고 해서 가족들이랑 집에서 맛있는 것 먹고 편하게 어디 안 나가고 집에서 편하게 지낼 생각입니다.
<정다연/경남 진주시>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느라 본가에 거의 5개월만에 내려가거든요. 오랜만에 엄마, 아빠도 보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보고…아빠랑 할머니가 과자 좋아하셔서 설 선물로 챙겨 가는 길이에요."
연휴 첫날, 서울에서 출발하는 하행선 기차는 대부분 매진됐고, 버스도 80% 가까운 예매율을 보였습니다.
최장 9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 첫날, 귀성객들은 부푼 마음을 안고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인천공항 출국장도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종일 붐볐습니다.
연휴 첫날인 25일에 가장 많은 23만명의 이용객이 몰린 가운데 대기시간이 길어지며 SNS에는 대기시간을 공유하며 일찍 올 것을 당부하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hajun@yna.co.kr)
[영상취재기자: 정진우, 이정우, 문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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