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지고 임영웅 삐끗…새해 트로트 왕좌는 누구?
[앵커]
트로트 열풍 속에 따뜻한 노랫말로 팬들에게 행복을 전했던 스타들이 줄줄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트로트계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요.
새해에도 임영웅의 독주가 계속될지, 새 왕좌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김호중 / 가수 (지난해 5월)>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지난해 '트바로티'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소식은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방송 퇴출과 함께 재기는 사실상 어려워 보이는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김호중은 항소심 재판을 기다리며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명절도 서울구치소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이미 군 면제를 받아 놓고도 입대를 준비 중인 것처럼 발언한 '장구의 신' 박서진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박서진은 정신질환 이력을 밝히며 사과했고, 논란 속에서도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건행'을 외치며 '국민가수'로 등극한 임영웅도 불편한 연말연시를 보냈습니다.
비상계엄 정국 속 이른바 '뭐요' 논란과 "자신은 노래하는 사람"이라며 콘서트장 팬들 앞에서 한 사과는 연예인의 침묵과 소신 사이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반면 임영웅과 같은 1세대 트로트예능 출신 이찬원과 영탁은 꾸준한 활동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각종 인기투표에서 임영웅 자리를 노리며 순위 다툼을 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이들의 도전이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임영웅은 4년 연속 써클차트 다운로드 1위, 멜론 누적 스트리밍 111억 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팬덤과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독주를 이어나가려는 임영웅과, 왕좌를 호시탐탐 엿보는 도전자들의 '트로트 전쟁'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트로트 열풍 속에 따뜻한 노랫말로 팬들에게 행복을 전했던 스타들이 줄줄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트로트계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요.
새해에도 임영웅의 독주가 계속될지, 새 왕좌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김호중 / 가수 (지난해 5월)>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지난해 '트바로티'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소식은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방송 퇴출과 함께 재기는 사실상 어려워 보이는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김호중은 항소심 재판을 기다리며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명절도 서울구치소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이미 군 면제를 받아 놓고도 입대를 준비 중인 것처럼 발언한 '장구의 신' 박서진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박서진은 정신질환 이력을 밝히며 사과했고, 논란 속에서도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건행'을 외치며 '국민가수'로 등극한 임영웅도 불편한 연말연시를 보냈습니다.
비상계엄 정국 속 이른바 '뭐요' 논란과 "자신은 노래하는 사람"이라며 콘서트장 팬들 앞에서 한 사과는 연예인의 침묵과 소신 사이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반면 임영웅과 같은 1세대 트로트예능 출신 이찬원과 영탁은 꾸준한 활동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각종 인기투표에서 임영웅 자리를 노리며 순위 다툼을 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이들의 도전이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임영웅은 4년 연속 써클차트 다운로드 1위, 멜론 누적 스트리밍 111억 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팬덤과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독주를 이어나가려는 임영웅과, 왕좌를 호시탐탐 엿보는 도전자들의 '트로트 전쟁'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