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정당지지율 접전…윤 대통령 구속 기소 엇갈린 반응

<출연 : 박상규 정치평론가·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설 연휴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윤 대통령 사건을 두고도 정치권에서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박상규 정치평론가,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각종 여론조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사 기관에 따라 양자대결 결과는 다소 차이를 보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여권 후보들 간의 양자 대결 결과, 기관 별로 차이가 큰 편인데요. 이런 조사결과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2> 입소스와 한국갤럽, 엠브레인퍼블릭의 경우 조사 기간과 조사 방식에 큰 차이가 없는데도 조사 결과가 다른 것에는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여론의 흐름이 단기간에 큰 격차로 변화하고 있다는 걸까요?

<질문 3> 반면 차기 집권 세력 선호도와 정당 지지율 추이는 대부분 조사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이 오차 범위 안팎에서 팽팽했고요. 여야 지지도도 접전이거나 비등하게 나타났어요?

<질문 3-1> 향후 여론 흐름에 변수들을 꼽는다면 어떤 게 있겠습니까?

<질문 4> 윤 대통령 구속 기소를 두고 여야는 전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죠.

국민의힘은 "대통령 수사로 드러난 형사사법 체계 대혼란은 '문재인·민주당표 엉터리 검수완박'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검찰을 향해 부실 기소로 인한 책임을 언급했어요?

<질문 4-1> 사법부를 향해서는 '공소 기각'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어요?

<질문 5>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기소는 부정하면서 조기 대선은 하겠다는 이중적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조기 대선 준비도 "'이재명 때리기'가 전부"라며 "한심하다"고도 했는데요. 탄핵 정국에서 '내란 특검법' 공포도 거듭 촉구하고 있죠??

<질문 6>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오늘 또 입장문을 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의 수사가 불법이므로 검찰의 기소 또한 불법의 연장"이라고 거듭 주장했는데요. 향후 재판에서도 위법 수사 주장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죠?

<질문 7> 이런 상황에서 연휴 직후 이뤄질 국무회의에서 내란 특검법 처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수정안이라 할지라도 여전히 여야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최상목 권한대행이 어떤 결정 내릴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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