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중 70% 이상이 북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눈을 감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숨진 이산가족은 9만7,3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족 찾기를 신청한 이산가족 약 13만4,300명 가운데 72% 가량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이산가족 고령화 추세를 고려하면 올 하반기에는 사망 이산가족이 10만명을 넘길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남북 당국 차원의 공식적인 이산가족 교류는 2018년이 마지막으로, 지난해의 경우 민간 상봉 1건만이 통일부에 보고된 바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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