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갈등 1년…정부 "이달중 종합대책 발표"
[앵커]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를 계기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이달로 꼭 1년이 됐습니다.
정부는 더 큰 혼란을 막기 위해 올해 의대교육과 관련한 종합대책을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지난해 2월 6일)>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여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합니다."
지난해 2천 명 의대 증원 발표로 촉발된 의정 갈등.
1년이 지나도록 현장을 떠난 전공의와 학교를 떠난 의대생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2025학년도 입시는 마무리됐지만, 당장 올해 의대 교육과 내년도 정원 문제를 두고는 접점을 못찾고 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지난달 10일)> "의료계가 대화에 참여해 논의해 나간다면 2026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도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김택우/대한의사협회 회장(지난달 16일)> "실질적인 교육이 불가능한 상태지 않습니다. 그부분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다."
지난달 비공개로 만난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김택우 의협회장도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거듭 대화 의지를 밝히며, 이달 중으로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의대 정원도 이달 안에 확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의대 정원 규모에 따라, 내년도 N수생 규모는 20만 명 안팎으로 2001학년도 이후 최대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일선 대학과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정간 조속한 타협점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의대증원 #의정갈등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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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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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를 계기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이달로 꼭 1년이 됐습니다.
정부는 더 큰 혼란을 막기 위해 올해 의대교육과 관련한 종합대책을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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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지난해 2월 6일)>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여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합니다."
지난해 2천 명 의대 증원 발표로 촉발된 의정 갈등.
1년이 지나도록 현장을 떠난 전공의와 학교를 떠난 의대생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2025학년도 입시는 마무리됐지만, 당장 올해 의대 교육과 내년도 정원 문제를 두고는 접점을 못찾고 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지난달 10일)> "의료계가 대화에 참여해 논의해 나간다면 2026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도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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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우/대한의사협회 회장(지난달 16일)> "실질적인 교육이 불가능한 상태지 않습니다. 그부분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다."
지난달 비공개로 만난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김택우 의협회장도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거듭 대화 의지를 밝히며, 이달 중으로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의대 정원도 이달 안에 확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의대 정원 규모에 따라, 내년도 N수생 규모는 20만 명 안팎으로 2001학년도 이후 최대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일선 대학과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정간 조속한 타협점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의대증원 #의정갈등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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