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증시] 트럼프·시진핑 협상 기대감에 주목…나스닥 1.35%↑
[앵커]
세계 증시는 빠르게! 우리 증시는 폭넓게! 가장 먼저 만나는 3분 증십니다.
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간밤 미국 증시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에도 미국과 중국 간의 협상 기대감으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습니다.
마감가를 살펴보면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상승했고요.
대형주 S&P500지수는 0.72% 올랐습니다.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5% 뛰었습니다.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 일부에 보복 관세를 단행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협상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하방 지지력을 제공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중국이 각각 추가 관세와 보복 관세로 맞붙었지만, 양국 간의 협상 기대감이 살아났군요.
[기자]
네, 한국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경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공식 시행되고, 중국은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했는데요.
중국이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까지 단행하면서 어제 오후 아시아시장 주가지수 선물은 한때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간밤 뉴욕 증시 개장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대화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탄력을 받았는데요.
미국 백악관이 양 정상 간의 통화가 곧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점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두 정상이 간밤에 결국 통화하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대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은 장 마감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월가에서는 투자자들이 관세를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으며, 이것은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에 나온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도 시장 심리에 도움을 줬다고요.
[기자]
네, 미국의 고용시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지표가 발표됐는데요.
이것은 앞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유인이 될 수 있어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60만 건으로, 예상치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통상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공개되기 때문에 고용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데요.
현재 관세 문제가 시장의 시선을 잠식하고 있지만 관세 갈등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시장의 관심은 고용 둔화로 쏠릴 수도 있습니다.
[앵커]
종목별로 살펴보면, 거대 기술기업들이 모두 올랐네요.
[기자]
네, 7개의 거대 기술기업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이 모두 상승했는데요.
애플이 2.1% 올랐고, 엔비디아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도 각각 1%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테슬라와 알파벳은 2%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구글이 장 마감 이후 공개한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알파벳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크게 하락했고요.
인공지능(AI) 방위산업체 팔란티어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으면서 주가가 24% 급등했습니다.
[앵커]
미국에 이어서 국내 증시도 살펴보면요. 어제 코스피 시장 상황 어땠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미국 의 관세 정책에 경계감을 유지하는 속에서도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며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13% 오른 2,481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지수는 미국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유예 소식에 1% 넘게 오르면서 출발한 뒤에 상승 폭을 키워 장중 2,500선을 웃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와 그에 따른 중국의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 조치가 발표됐는데요.
이에 코스피도 장중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앵커]
코스피 종목별로, 눈에 띄는 움직임들 전해주시죠.
[기자]
시가총액 상위중목 대부분은 장중 강세를 보이다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하루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삼성전자는 장중 5%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3%의 상승 폭을 기록했고요.
1%대 강세를 보였던 SK하이닉스도 강보합권으로 상승 폭을 줄였고, 현대차는 하락 전환해 0.5%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위산업 지원 의지를 밝히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현대로템과 같은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코스피 전망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협상 기대감 속에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밤 백악관이 양 정상 간의 통화를 예고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미국발(發) 관세전쟁 우려는 여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증시는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반응하며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3분 증시, 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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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앵커]
세계 증시는 빠르게! 우리 증시는 폭넓게! 가장 먼저 만나는 3분 증십니다.
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간밤 미국 증시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에도 미국과 중국 간의 협상 기대감으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습니다.
마감가를 살펴보면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상승했고요.
대형주 S&P500지수는 0.72% 올랐습니다.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5% 뛰었습니다.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 일부에 보복 관세를 단행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협상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하방 지지력을 제공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중국이 각각 추가 관세와 보복 관세로 맞붙었지만, 양국 간의 협상 기대감이 살아났군요.
[기자]
네, 한국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경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공식 시행되고, 중국은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했는데요.
중국이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까지 단행하면서 어제 오후 아시아시장 주가지수 선물은 한때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간밤 뉴욕 증시 개장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대화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탄력을 받았는데요.
미국 백악관이 양 정상 간의 통화가 곧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점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두 정상이 간밤에 결국 통화하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대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은 장 마감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월가에서는 투자자들이 관세를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으며, 이것은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에 나온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도 시장 심리에 도움을 줬다고요.
[기자]
네, 미국의 고용시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지표가 발표됐는데요.
이것은 앞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유인이 될 수 있어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60만 건으로, 예상치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통상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공개되기 때문에 고용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데요.
현재 관세 문제가 시장의 시선을 잠식하고 있지만 관세 갈등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시장의 관심은 고용 둔화로 쏠릴 수도 있습니다.
[앵커]
종목별로 살펴보면, 거대 기술기업들이 모두 올랐네요.
[기자]
네, 7개의 거대 기술기업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이 모두 상승했는데요.
애플이 2.1% 올랐고, 엔비디아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도 각각 1%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테슬라와 알파벳은 2%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구글이 장 마감 이후 공개한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알파벳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크게 하락했고요.
인공지능(AI) 방위산업체 팔란티어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으면서 주가가 24% 급등했습니다.
[앵커]
미국에 이어서 국내 증시도 살펴보면요. 어제 코스피 시장 상황 어땠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미국 의 관세 정책에 경계감을 유지하는 속에서도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며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13% 오른 2,481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지수는 미국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유예 소식에 1% 넘게 오르면서 출발한 뒤에 상승 폭을 키워 장중 2,500선을 웃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와 그에 따른 중국의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 조치가 발표됐는데요.
이에 코스피도 장중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앵커]
코스피 종목별로, 눈에 띄는 움직임들 전해주시죠.
[기자]
시가총액 상위중목 대부분은 장중 강세를 보이다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하루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삼성전자는 장중 5%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3%의 상승 폭을 기록했고요.
1%대 강세를 보였던 SK하이닉스도 강보합권으로 상승 폭을 줄였고, 현대차는 하락 전환해 0.5%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위산업 지원 의지를 밝히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현대로템과 같은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코스피 전망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협상 기대감 속에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밤 백악관이 양 정상 간의 통화를 예고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미국발(發) 관세전쟁 우려는 여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증시는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반응하며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3분 증시, 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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