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은 기온 변동이 크고, 역대 설 연휴 중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1월 기후특성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영하 0.2도로 평년보다 0.7도 높았습니다.
절기 '소한'이 있던 둘째 주에는 한파가 찾아왔지만, '대한'이 있던 넷째 주에는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오르는 이상고온이 5일이나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를 가두는 북극 소용돌이가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며 기온 변화가 컸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전국에 눈이 내린 날은 9.7일로 평년보다 3.5일 많았는데, 특히 1973년 이후 설 연휴 중 역대 가장 많은 눈이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하경 기자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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