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역량을 포함한 모든 억제력을 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어제(8일) 건군절 77주년을 맞아 국방성을 방문해 한 "지역의 군사적 균형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연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미일 군사협력 등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평화 안전을 담보해야 한단 핑계로 '핵무력 강화 노선'을 정당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또 현대전에 맞게 전투 능력을 끌어올릴 것을 주문하면서, 군대의 정치 사상 강군화도 당부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민아 기자(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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