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부가 오는 26일 변론을 종결할 뜻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는 이 대표의 항소심 3차 공판을 열고 오는 19일 증인 신문과 서증 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을 두 번만 더 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르면 다음달 항소심 선고가 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편,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에 이 대표의 허위사실과 관련한 발언을 특정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어떤 부분을 판단해야 하는지 명확히 하려는 것"이라며 "전체 맥락 중 어떤 문구가 허위사실인지 표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진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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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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