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오늘 중부와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그 밖의 전남과 제주는 밤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다만, 찬 바람이 불어 들며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먼지는 물러나겠지만, 날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영하권 추위가 나타날 텐데요.
자세한 지역별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과 대전 영하 4도, 광주와 대구 영하 2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도 보시면, 서울 3도, 대전 4도, 광주 5도, 대구는 6도선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맑은 하늘 속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엔 늦은 오후까지 약하게 빗방울이 스치겠고요.
동해안은 연일 대기가 건조합니다.
바람도 강해,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은 최대한 삼가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호남 해안에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어들겠고요.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해상에서도 돌풍과 함께 바다의 물결은 최대 5m 안팎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한 발 더 봄에 가까워짐을 알리는 절기 '우수'가 들어있지만, 절기답지 않게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노수미)
#기상 #날씨예보 #휴일 #미세먼지 #산불 #강풍 #강추위 #우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