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새로운 라이벌전이 펼쳐졌습니다.
연고지 안양으로 얽힌 FC서울과 FC안양이 K리그1에서 처음 맞붙은 건데요.
경기가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는 4만1천명의 관중이 운집해 '연고 이전 더비'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안양으로 얽힌 두 팀의 첫 맞대결로 상암벌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FC안양 원정 팬들은 '아주 붉은 것은 이미 보라색'이라는 걸게를 내걸며 연고지 안양을 떠난 FC서울을 저격했고 서울 팬들은 ‘1983년’ 대형 카드섹션으로 맞섰습니다.
1983년은 서울의 전신인 럭키금성이 창단된 해로 안양 연고 이전에 서울에서 출발했음을 강조한 겁니다.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도 4만1천400여명 팬들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친 가운데 팽팽하게 전개되던 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 2분 만이었습니다.
서울의 캡틴 린가드가 상대가 걷어내려던 공에 오른발을 갖다 대며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서울은 후반 33분 루카스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승부를 기울였습니다.
제주 원정 개막전에서 완패를 당했던 서울은 껄끄러웠던 연고더비를 2-1로 이겨 시즌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
-
제주에서는 원정팀 김천 상무가 제주 SK에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후반 44분 이동경이 때린 왼발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원기종이 그대로 왼발로 차넣으며 극장골을 완성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새로운 라이벌전이 펼쳐졌습니다.
연고지 안양으로 얽힌 FC서울과 FC안양이 K리그1에서 처음 맞붙은 건데요.
경기가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는 4만1천명의 관중이 운집해 '연고 이전 더비'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안양으로 얽힌 두 팀의 첫 맞대결로 상암벌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FC안양 원정 팬들은 '아주 붉은 것은 이미 보라색'이라는 걸게를 내걸며 연고지 안양을 떠난 FC서울을 저격했고 서울 팬들은 ‘1983년’ 대형 카드섹션으로 맞섰습니다.
1983년은 서울의 전신인 럭키금성이 창단된 해로 안양 연고 이전에 서울에서 출발했음을 강조한 겁니다.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도 4만1천400여명 팬들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친 가운데 팽팽하게 전개되던 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 2분 만이었습니다.
서울의 캡틴 린가드가 상대가 걷어내려던 공에 오른발을 갖다 대며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서울은 후반 33분 루카스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승부를 기울였습니다.
제주 원정 개막전에서 완패를 당했던 서울은 껄끄러웠던 연고더비를 2-1로 이겨 시즌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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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원정팀 김천 상무가 제주 SK에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후반 44분 이동경이 때린 왼발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원기종이 그대로 왼발로 차넣으며 극장골을 완성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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