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3도로 추웠던 것에 비해, 내일은 영하 2도로 출발해 7도까지 오르겠고요.

주 중반인 목요일부터는 서울의 낮 기온 11도까지 오르며 초봄 기운이 물씬 느껴지겠습니다.

내륙에 별다른 눈비 소식은 없지만, 전국적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지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특히 동해안에는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불씨가 번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 구름 많은 가운데, 새벽부터 아침 사이 호남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요.

늦은 밤부터는 강원 내륙과 산지에 비나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2도, 대전과 대구 영하 5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7도, 남부에서는 부산 10도, 대구 11도, 경주와 울산 12도로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제주에 눈과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맑은 하늘 볼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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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