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반전은 없었습니다.

정몽규 후보가 압도적인 표를 받으며 4연임에 성공했는데요.

정 회장은 공약들을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질책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몽규, 신문선, 허정무 후보가 출마하며 12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축구협회장 선거.

그러나 이변은 없었습니다.

정몽규 후보가 183표 중 156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4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정몽규 / 제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커다란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속했던 공약들 하나하나 철저히 잘 지켜가도록 하겠습니다"

축구인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은 95%가 투표에 참여.

한국 축구의 더 나은 미래를 바라며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장슬기 / 경주 한수원 선수> "감독님이 배려해주셔서 운동을 배제하고 투표하러 왔습니다. 지금 한국 축구에 필요한 게 뭔지 다들 잘 아실거고… "

<김병지 / 강원FC 대표> "인프라적인 문제도 많이 나오고 있고요. 무엇보다 월드컵 예선 좋은 결과 만들어냈으면 좋겠고…"

다시 4년간 한국 축구를 이끌어나가게 된 정 회장은 2031년 아시안컵 유치, 천안축구종합센터 완공 등의 공약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당장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정부와 축구협회가 정 회장 징계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고,

무엇보다 무너진 축구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시급한 과제로 꼽힙니다.

<정몽규 / 제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정부와의 관계는 제가 천천히 오늘 좀 지난 다음에 어떻게 할지 방향에 대해서 좀 더 다시 설명드릴 기회가…"

정 회장은 "지난해 받은 질책들을 잊지 않겠다"며 축구팬, 축구인들과의 소통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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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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