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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딸기는 보통 겨울과 봄이 제철로 알려져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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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이 발전하면서 여름에도 딸기를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충남에 사계절 내내 재배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딸기 스마트팜이 들어섰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논밭 한복판에 거대한 재배시설이 들어섰습니다.

면적만 6,000평 규모에 달하는 딸기 스마트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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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2단으로 쌓은 딸기가 차곡차곡 심어져 있습니다.

한쪽에는 효율과 생산성을 높인 5단, 6단 재배방식도 시험해 보고 있습니다.

충청남도가 충남 서산에 딸기 전용온실인 'SP아그리 스마트팜'을 준공했습니다.

이 스마트팜에서는 사계절 내내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호진 기자> "수 십대의 히트펌프와 공조시스템으로 한 여름에도 딸기가 생육할 수 있도록 온도를 28도 아래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재료용이나 장식용으로 고산지에서 여름 딸기가 재배는 됐지만 생식용으로 여름딸기를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건 처음입니다.

올 여름부터 250톤 가량의 딸기가 수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매출액만 30억 원에 이릅니다.

<박대성 / SP아그리 대표이사> "소비는 충분히 됩니다. 일년 연중 공급이 안됐기 때문에 시장이 없었던거지, 일년 연중 공급이 된다면 시장은 있는 겁니다."

생산된 딸기는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내수와 수출용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충남도는 여름딸기를 생산하는 농업 앵커기업을 유치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태흠 / 충남도지사> "충남의 첨단 농업을 앞당길 촉매가 될 것이며. 청년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심어줄 든든한 멘토가 돼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딸기 스마트팜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팜을 유치해 ,스마트팜 825만㎡ 조성과 청년농 3,000명 유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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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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