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우리 국민의 생활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 1인당 국민총소득이 지난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DVERTISEMENT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2.0%를 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가 미 달러 기준으로 3만6,624달러를 보였습니다.

달러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2% 증가했는데, 2년 연속 상승입니다.

ADVERTISEMENT


원화 기준으로는 4,995만5천원으로 5.7% 늘었습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달러 환산 기준 성장률이 원화 기준보다 뚜렷하게 낮았습니다.

물가 상승분 등이 반영되지 않은 명목 GDP는 지난해 달러 기준 1조8,689억달러로 전년보다 1.6%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2021년 3만7,800달러선까지 늘었다가 2022년 달러에 대한 원화 가치 하락으로 3만5천달러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2023년 원-달러 환율이 다소 안정되며 다시 3만6천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선을 넘은 건 2014년으로, 현재까지 10여년간 3만달러선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지난 1월 공개된 속보치와 같은 2.0%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0.1%로 역시 속보치와 같았습니다.

다만, 속보치에 포함되지 못한 지난해 12월 경제 통계가 반영되면서 4분기 부문별 성장률이 수정됐습니다.

수출이 0.8%, 정부소비 0.7%로 속보치보다 각각 0.5%포인트(p), 0.2%P 올랐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증가한 반면, 건설업과 농림어업 등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국민총소득 #GNI #경제성장률 #GDP #국민소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형섭(yhs93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