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품' 꺼진 국내 금값…국제 시세 15배 급락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보다 15배 넘게 하락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 시장에서 지난달 28일 기준 1㎏짜리 금 현물 1g은 13만9,0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14일 종가 16만3,530원과 비교하면 14.98% 하락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국내 금값의 하락은 국내 금 현물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높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가라앉은 영향으로, 같은 기간 국제 금 가격은 횡보세를 보였습니다.
▶ 미화원들이 찾아낸 1,828만원…8시간 쓰레기 더미 뒤져
쓰레기 더미 속에 섞여 실수로 버려진 거액의 현금이 환경미화원들의 도움으로 주인에게 되돌아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세종시에 사는 60대 여성으로부터 아들 병원비로 쓸 돈 2,600만원을 쓰레기로 착각해 버렸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세종시는 즉시 쓰레기 반출을 중단하라고 주문했고, 환경미화원들은 아들 병원비라는 말에 쓰레기 더미를 뒤져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8시간 동안 환경미화원들은 5만원권과 1만원권 지폐로 1,828만원을 찾아 돌려줬습니다.
찾지 못한 나머지 현금은 다른 쓰레기에 섞여 훼손된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시 환경미화원들의 이러한 미담은 해당 여성이 시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 '부산이라 좋다' 뮤직비디오 공개…시민 등 참여
부산시는 시 주제곡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노래는 감각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표현했습니다.
이 음악 프로젝트는 부산시 미디어담당관이 기획하고 공무원과 청소년, 청년들이 직접 작사와 작곡, 노래까지 참여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광안대교, 북항대교, 영화의전당과 6월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 도모헌 등 부산의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거리공연 하는 모습, 공모로 선정된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고속도로 전 구간으로 확대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오늘(5일)부터 고속도로 전 구간인 44개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고속도로 4개 노선 일부 구간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지만, 운송 노선 변경과 신설 등에 한계가 있다는 자율주행 업계의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한 것입니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는 "고속도로는 보행자와 신호등이 없고, 구간별 운행여건이 유사하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지구 확대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업계가 준비하는 기업간 화물운송 서비스도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 "손상으로 인한 파리올림픽 메달 교환 요청 220건"
지난해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받은 메달이 손상돼 교체해달라는 요청이 220건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는 한국시간으로 어제(4일) 프랑스 파리조폐국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동메달리스트 나이자 휴스턴은 SNS에 메달을 받은 지 10일 만에 도금이 벗겨졌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메달은 에펠탑 수리 과정에서 나온 철 조각을 넣어 제작돼 화제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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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