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집값 상승 기대가 살아나자, 주택연금의 인기가 급속히 식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762건으로 지난해 12월, 1,507건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이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연금 방식으로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주택연금 인기 하락은 주택을 보유했다가 팔아 시세 차익을 남기는 편이 나중에 연금을 받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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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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